블루렌즈가 알려주는 세상의 모든 검색법, 그 네 번째 이야기.

 

“저작권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세상을 검색한다는 말과 같다. 우리는 항상 검색한다. 개발자는 모르는 것을 구글에 물어보고, 디자이너는 영감을 얻기 위해 드리블이나 핀터레스트에, 학생과 교수들은 논문을 찾기 위해 KISS에서 검색한다. 때로는 단지 궁금증을 풀기 위해 검색을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검색 결과를 참고하거나 재생산하기 위해 검색하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만들 동영상의 배경음악을 검색한다거나, 어떤 저작물을 샘플링해서 새로운 저작물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꼭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저작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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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약자이다.

 

“CCL은 저작권의 목적은 저작권의 절대적인 보호가 아니다.”

인터넷이 개방되고 더 많은 정보와 작품들이 생산되고 유통되면서 저작권 또한 민감해져 왔다. 크리이에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하 CCL)는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CCL은 저작권의 절대적인 보호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누구나 쉽게 저작물을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신이 아무리 엄청난 저작물을 만들더라도 이것이 사람들에 의해 유통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 그래서 CCL은 저작물이 더 많은 사람에 의해 멀리 퍼뜨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때 저작권이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창작자는 자신의 저작물을 사용하는 조건을 미리 알리고 이용자는 창작자에게 개별적으로 허락을 받는 대신 미리 표시된 조건에 부합되게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저작물이 더 쉽고 간단하게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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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은 다섯 가지 기호로 나타낸다.

 

CCL은 다섯 가지 기호로 나타난다. CCL뱃지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CC 기호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의 저작자 표기를 따른다는 의미이다. CC 기호 뒤에는 해당 저작물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나타내는 4가지 기호가 붙는다. BY는 해당 창작물을 사용할 때 저작자를 표기하라는 뜻이다. NC의 경우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고, SA는 창작자가 정한 CCL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조건으로 수정을 허용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ND는 창작물의 변경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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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뱃지는 공식 홈페이지 다운을 권장한다.

 

위에서 본 CCL 뱃지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그냥 이미지를 검색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생성된 뱃지를 이용할 경우 Let’s CC와 같은 CCL전용 검색 엔진에 결과가 노출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뱃지를 생성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CCL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저작물에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를 표기하고 CCL뱃지를 달면 된다.

 

“CCL은 이미지 외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CCL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창작물에 적용될 수 있다. 블로그의 글이나 사진, 동영상, 음악, 책 등에도 삽입할 수 있다. 이미지에 CCL을 적용하는 경우 이미지 내에 CCL을 삽입하거나 별도로 표시하면 되고 동영상과 음성의 경우에는 음성 클립으로 기록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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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도 CCL을 넣을 수 있다.

 

만약 본인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포기할 경우 CC0라는 도구를 사용하면 된다. CC0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이 저작권과 관련된 규제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또한 본인이 저작권이 아닌데도 CC0를 사용할 경우 법적인 분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된다. 따라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재단에서는 하나 이상의 재판 관할에서 저작권법의 규제 대상인 저작물에 대해서는 CC0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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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블루핵에 의해 작성된 검색시 꼭 알아야 할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bout Author

김희중

블루핵의 스타팅멤버이자 마케팅 실장으로 마케팅, 기획 및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알고 싶은 것도, 의욕도 많아서 머릿속은 항상 얽힌 실타래입니다. 겉으로는 평온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고 하는데 블루해커들은 이미 제 머리속에 얽혀있는 실타래를 다 알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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