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렌즈
와 함께하는 세상의 모든 검색 열네 번째 이야기, 폰트찾기

 

디자인에 있어서 폰트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떤 폰트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대상물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두 사이트는 각각 미국의 일간지 뉴욕 타임스의 홈페이지와 네덜란드의 항공사 KLM의 블로그입니다. 뉴욕 타임스의 경우 세리프 폰트를 사용했지만 KLM 블로그는 산세리프 폰트를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두 사이트의 느낌은 다르게 느껴집니다. 처음 KLM의 블로그에 들어갔을 때 저는 Blog의 폰트가 독특해서 어떤 폰트인지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웹 서핑을 하다 맘에 드는 폰트를 발견했을 때 그 폰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폰트찾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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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홈페이지(위)와 KLM 블로그(아래) © nytimes.com © blog.klm.com

 
 

1. WhatTheFont

 

WhatTheFont(http://www.myfonts.com/WhatTheFont/) 에서는 이미지를 통한 ‘폰트찾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합니다. 찾고자 하는 폰트를 스크린샷을 찍습니다. 그 후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이미지에서 자동으로 추출된 글자 목록이 나옵니다. 각 글자에 해당하는 글자를 입력폼에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Continue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가장 비슷한 폰트를 찾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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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후 이미지에 맞는 글자 입력하기 © WhatTheFont

 

WhatTheFont는 몇 가지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한글 폰트는 찾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정확한 한 폰트를 찾아준다기보다는 비슷한 몇 개의 폰트를 찾아줍니다. 따라서 결과화면에서 가장 비슷한 폰트를 직접 골라야 합니다. 그리고 업로드 하는 이미지 속의 글자가 뚜렷할수록 정확도가 높습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WhatTheFont는 영문 폰트를 찾는 데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입니다. 특히 웹 페이지가 아니라 책, 브로슈어, 간판 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폰트라면 모두 검색할 수 있습니다.

whatthefont_klm_font_result
폰트찾기 완료화면 © WhatTheFont

 
 

2. 크롬 개발자 도구

 

만약 웹 페이지의 폰트를 찾는다면 WhatTheFont보다 더 간단하고 깔끔한 방법이 있습니다. 영어는 물론 한국어와 다양한 외국어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는 크롬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 폰트찾기를 해보겠습니다.

chrome_dev_mode
크롬 개발자도구

 

크롬 상단의 메뉴에서 보기 > 개발자정보 > 개발자도구를 누릅니다. 그러면 우측에 웹 페이지의 소스코드를 볼 수 있는 페이지(개발자 도구)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개발자도구의 왼쪽 위의 마우스 포인터 모양의 버튼을 누릅니다. 이 버튼은 한 웹페이지 내에서 특정 부분의 코드를 볼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궁금한 폰트가 있는 구역을 누릅니다.

chrome_dev_mode_inspector
크롬 개발자도구에서 엘리먼트 선택

 

그러면 개발자 도구에 복잡한 코드가 나타납니다. 중앙 하단부를 보면 탭이 있고, 그 아래 Styles라는 탭이 선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tyles 탭을 보면 빨간 글씨로 다양한 항목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Font-family라는 항목이 선택된 부분에서 사용된 폰트를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Font-family라는 항목을 찾아 그 우측을 확인하면 어떤 폰트가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chrome_dev_mode_styles_tab
크롬 개발자도구의 스타일 탭

 

Styles 탭을 보다 보면 Font-family에 취소선이 그어져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항목은 선택한 부분에서 사용된 폰트가 아니므로 무시하면 됩니다.

chrome_dev_mode_styles_tab_cancel_line
취소선이 없는 우측이 유효한 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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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uthor

김희중

블루핵의 스타팅멤버이자 마케팅 실장으로 마케팅, 기획 및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알고 싶은 것도, 의욕도 많아서 머릿속은 항상 얽힌 실타래입니다. 겉으로는 평온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고 하는데 블루해커들은 이미 제 머리속에 얽혀있는 실타래를 다 알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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